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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6일 향년 89세로 서거한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음에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에 진심으로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말그대로 한국과 중국 간 국교 수립을 완성했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이었으며 한중수교와 양국관계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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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임 시절은 북방외교 정책을 통해 옛소련, 중국, 동유럽 국가와 차례로 외교 관계를 정상화하고 남북관계 개선의 길을 마련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