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가 육군본부와 육군 32개 부대에 총 3억61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링티는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이해 지난 9월 말과 10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육군훈련소, 육군보병학교, 특수전학교, 2군단 등 총 육군 32개 부대를 대상으로 링티제로 10만1952병을, 육군본부 대상으로 링티 임팩트 유산균 7만8000포를 전달했다.
육군본부 측은 “훈련 및 행군 중 체력소모와 땀 손실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탈수 현상과 온열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히 유의하고 있으며, 링티의 기증은 이 부분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달된 기증품은 육군 장병들의 체력 훈련 간 사용되었으며, 여러 훈련 중 특히 행군 훈련 간 장병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육군에 기증된 링티는 특전사 출신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