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전 교육감이 이사장 있는 단체에 위탁, 정치적 중립성 위반”
국민의힘 박완수
18일 서울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9년 9월부터 3년간 곽 전 교육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징검다리교육공동체에 ‘생활속 민주주의 학습지원센터’ 사업을 위탁했다.
박 의원은 “이 단체의 위탁 적격성을 심사한 전문가 4명 중 3명이 유관단체 출신”이라며 “위탁 단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출신 인사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 출신 인사 등이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등 정치적 편향성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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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