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캡처 © 뉴스1
1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첫 게스트로 신현빈이 등장해 ‘슬의생’ 상대 배역이었던 유연석과 재회했다. 유연석은 신현빈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근황을 물었다.
이날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99즈는 신현빈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했고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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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한껏 달궈진 솥뚜껑에 비계로 기름칠부터 했다. 어느새 고기가 빠르게 노릇노릇해졌다. 조정석은 “고기는 관심을 가져줘야 해”라면서 집중해 고기를 구웠다.
불 앞에서 고생한 끝에 삼겹살 한판이 완성됐다. 첫 고기를 본 99즈는 “잘 구웠다”라며 흡족해 했다. 혹시 볶음밥은 없냐고 하자, 조정석은 “볶음밥 읍내 나가면 진짜 맛있게 해주는 데가 있다”라고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조정석은 고기를 맛보고 “음~ 고기가 진짜 좋아”라며 감탄했다. 정경호 역시 “우와”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계속해서 쌈을 싸먹는 모습이 조정석을 흐뭇하게 했다. 조정석은 “짜릿해. 고기 구워주는 사람들은 이런 거 보면서 굽거든”이라며 좋아했다.
모두가 삼겹살을 폭풍 흡입했다. 전미도표 된장찌개도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대명은 “소면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미도, 정경호는 감자를 맛보더니 “지금 깜짝 놀랐어. 겉바속촉”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들은 후식 된장밥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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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캡처 © 뉴스1
유연석은 “여기서 보니까 어색하고 좋네”라며 “잘 지냈니”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를 지켜보던 정경호는 “난 갈게, 둘이 잘 찍어라”라며 질투해 웃음을 샀다.
한편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