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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이 2021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을 공동 3위로 마감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2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중국에 0-3으로 졌다.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은 결승에 올랐고, 한국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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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조별예선에서 독일, 타히티, 대만을 제압하고 B조 1위에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에서 태국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4강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1경기 혼합 복식에서 서승재(삼성생명), 신승찬(인천공항)이 세계 2위 왕이류-황둥핑에게 0-2로 패했다.
2경기 남자단식도 허광희(삼성생명)가 중국의 스위치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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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020 도쿄올림픽 8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천위페이에 무릎을 꿇었다. 6전 6패다.
한편 배드민턴 대표팀은 9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올해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