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병대 주관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 ‘피스메이커’ 시연을 위한 연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고무보트(IBS)를 타고 해안에 접근 중인 해병대원들. 2021.10.1/뉴스1 © News1
포항은 지난 1959년부터 해병대 제1사단이 주둔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이곳에서 국군의 날 기념식과 행사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선 해병대 주관으로 육해공군과 함께하는 합동상륙작전(작전명 ‘피스메이커’) 시연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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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병대 주관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 ‘피스메이커’ 시연을 위한 연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편대 비행 중인 공군 F-35A ‘라이트닝2’ 스텔스전투기. 2021.10.1/뉴스1 © News1
작전 시연 뒤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도 펼쳐졌다.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병대 주관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 ‘피스메이커’ 시연을 위한 연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육군 AH-64 ‘아파치’ 헬기부대가 상륙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2021.10.1/뉴스1 © News1
이런 가운데 이날 상륙작전 시연에 참가한 해병대 1사단 31대대장 전웅식 중령은 “해병대 창설 이후 최초로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해병대가 주도했다”며 “국민의 군대, 대한강군의 위용을 해병대 역사가 살아 있는 이곳 포항에서 시연할 수 있어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병대 주관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 ‘피스메이커’ 시연을 위한 연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 연습. 2021.10.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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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은 작전 시연에 앞서 영일만에 떠 있는 해군 대형수송함 ‘마라도함’ 함상에서 진행됐다.
제73주년 국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안에서 해병대 주관 육해공 합동 상륙작전 ‘피스메이커’ 시연을 위한 연습이 언론에 공개됐다… 2021.10.1/뉴스1 © News1
문 대통령은 “우리 국방력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솟아오른 게 아니다. 우리 땅과 바다, 하늘을 우리 힘으로 지키겠다는 국민과 장병들의 의지로 이뤄낸 것”이라며 “누구도 흔들지 못하게 하는 힘, 아무도 넘볼 수 없는 포괄적 안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방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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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이날 국군의 날 기념식에선 유공자들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그리고 정부의 ‘국방개혁2.0’에 따라 올해 창설됐거나 창설 예정인 Δ육군 산악여단 Δ해군 해상초계기대대 Δ공군 탄도탄감시대대 Δ해병대 항공단 등 4개 부대에 대한 부대기 수여식도 진행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