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4단계 및 추가연장 노선도(강동구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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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고덕강일1지구~강일동을 연결하는 9호선 4단계 추가연장 구간은 9호선 4단계(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서 확정된 9호선 연장안(강일~미사)의 단절 구간이다. 구는 단절구간 추가 연장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12월 국토부에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이 구간을 포함한 ‘서울 강동~하남~남양주간 도시철도 건설’ 추진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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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일동 신설역(가칭 신강일역)이 급행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4.12㎞ 구간에 4개역을 신설하는 9호선 4단계 사업은 3개 공구로 분할해 시행하고 있다.
2공구(가칭 한영고역, 고덕역)는 8월31일 착공했고, 1공구(가칭 길동생태공원역)와 3공구(가칭 고덕강일1역)는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8월 말 9호선 4단계 2공구 구간 착공소식에 이어 다시 한 번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강동구민의 염원인 9호선 연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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