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BC카드는 인기 웹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과 손잡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장인을 위한 ‘시발(始發)카드’를 선보였다.
BC카드는 “사회 초년생의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와 소비 트렌드, 재미 요소를 접목해 직장생활을 시작하며 처음 사용하는 신용카드의 콘셉트를 담았다”고 밝혔다. 한자어 시발은 ‘일이 처음으로 시작됨’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소비한다는 뜻의 신조어 ‘시발비용’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선 넘는 특별할인은 전달 카드 실적이 30만 원을 넘어야 하고, 적용 대상 가맹점도 △택시 △커피전문점 △배달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편의점 등 5개 업종으로 제한된다. 선 넘는 특별할인 적용 대상 가맹점은 기본 할인에서도 제외된다. 카드는 모바일 플랫폼 ‘페이북’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BC)은 5000원, 해외 겸용(VISA)은 8000원이다.
이세희 BC카드 상품개발팀장은 “시발카드 출시를 통해 BC 자체 발급 카드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BC카드는 앞서 ‘케이뱅크 심플카드’, ‘블랙핑크 카드’ 등 자체 발급 카드를 내놨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