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서 첫 선발 나서 풀타임 수비 3명 사이로 왼발 슛 작렬 1-6 졌지만 키패스 5개 등 분투
사진 출처 마요르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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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사진)이 마요르카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레알)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레알과의 방문경기에서 0-2로 뒤지던 전반 25분 드리블로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왼발 슛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프리메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7월 8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발렌시아에서 이적한 후 2차례 교체 투입됐던 이강인은 이날 마요르카에서 처음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1-6으로 패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유효 슈팅 2개와 5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레알은 5승 1무(승점 16)로 선두, 마요르카는 2승 2무 2패(승점 8)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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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