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화상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MLB 화상인터뷰 캡처)© 뉴스1
광고 로드중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탈이 장기화되진 않을 전망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화상인터뷰에서 류현진의 현재 몸 상태를 언급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컨디션이 조금 괜찮아졌다. 오늘 아니면 내일 투구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론토에 류현진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한 번의 로테이션만 거르고 다시 선발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은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으로 조기 강판되는 아픔을 겪었다.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⅓이닝 7실점, 1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2번의 부진으로 평균자책점도 4.34까지 치솟았다.
류현진에겐 이번 휴식이 부상 회복 뿐만 아니라 최근 부진 여파를 털어내기 위한 재정비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 159⅔이닝을 던져 13승 9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 중이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