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추석을 맞아 영상을 통해 국민들을 향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 뉴스1
광고 로드중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께 약속한 추석 전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국민 추석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음 달이면 접종 완료율도 세계에서 앞서가게 될 것이고, 우리는 점차 일상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힘들어도 조금만 더 힘을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문 대통령은 또 “명절을 잘 보내자고 하기도 어려울 만큼 힘든 분이 많다”며 “올해는 서로 격려해주고 격려받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힘든 나날 속에서도 둥근 달은 변함없이 동산에 뜨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도 그대로다”며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말로 서로의 마음을 품다 보면 사랑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년 같지는 않더라도 더 밝고 환한 내일을 기대하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 열리는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김 여사와 함께 현재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이 영상 메시지는 뉴욕으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촬영됐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