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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만명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한번 이상 접종하면서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선 데 이어 아직 백신을 예약하지 못한 541만여명에겐 10월부터 다시 접종 기회가 주어진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18~49세와 발달장애인 등 사전예약 종료 이후 오후 8시부터 만 18세 이상(2003년12월31일 이전 출생) 전체 미접종자 대상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돼 백신을 예약할 수 있었지만 건강상 이유 등으로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은 60세 이상 고령층 약 110만명과 50대 63만명, 사전예약하지 않은 18~49세 368만명 등 약 541만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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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자 사전예약은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를 통해 가능하다. 고령층이나 외국인은 보호자가 대신 예약할 수 있다.
접종은 10월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이다. 대상자별 종류는 공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1·2차 접종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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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미접종자 중 희망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으로 1차 접종도 가능하다.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을 예약하면 백신 수급 불안으로 6주까지 늘어난 mRNA 백신도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이후부터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도 4~12주 간격으로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2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일은 잔여 백신이 아니어도 현행 8주가 아닌 4~12주 간격으로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역시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에서 조정할 수 있는데, 위탁의료기관 등의 준비가 필요해 접속일 기준으로 2일 후부터 예약 일을 변경할 수 있다.
추석 연휴에도 전국 예방접종센터 282곳 중 14곳은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19일에는 경기 시흥,안산 단원구, 안산 상록구, 경남 함안 등 4곳, 20일에는 충북 충주 1곳, 21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인천 옹진 등 2곳, 22일에는 광주 남구, 경기 김포, 안산 단원, 안산 상록구, 충북 충주, 경남 통영, 제주시 등 7곳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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