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 © News1 (노다 세이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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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노 다로(58) 행정개혁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60) 전 총무상,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정회장(64).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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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세이코 일본 자민당 간사장 대행이 차기 총리에 막판 도전장을 내밀면서 ‘포스트 스가’ 후보가 네 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야후재팬에 따르면 노다 간사장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총재 선거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부터 각 후보자의 다양한 정책을 살펴봤다. 아주 훌륭한 정책이었지만, 약자들을 격려할 만한 정책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다양성, 인구 감소나 고령화 속 지금까지 주역이 되지 못한 여성, 아이, 고령자 그리고 장애인이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사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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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간사장 대행은 ‘첫 여성 수상을 목표로 한다’는 간판을 내걸고 과거 총재 선거 출마에 의욕을 세 차례나 나타냈으나 추천인을 모으지 못했다.
이로써 그는 ‘4수’ 만에 당 총재에 도전하게 됐으나 낮은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의 출마 선언으로 이번 선거는 고노 다로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정회장까지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여성이 두 명이나 입후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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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