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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한미군 기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됐다.
주한미군은 16일 보도자료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주한미군 관련자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소속 현역 장병 1명과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 그리고 성남 서울공항(K-16 기지) 소속 현역 2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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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프리스 소속 현역 1명은 출국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는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 등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1명(현역 미군 장병 1078명)이 됐다. 이 중 919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502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