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슈팅이 강력하다는 사실을 ‘실수’를 통해 증명했다.
호날두는 15일 스위스 베른의 스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영 보이스(스위스)와의 1차전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AP
광고 로드중
AP
호날두의 선제골로 앞서나가던 맨유는 전반 35분 에런 완비사카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후반 21분 모우미 은가말루, 후반 50분 조르당 시바체우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 당했다. 특히 맨유는 종료 직전 역전골의 빌미가 된 제시 린가드의 어이없는 백패스 실수가 아쉬웠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 떠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완승을 거뒀다. 뮌헨은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UCL E조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0으로 이겼다.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1-0으로 앞선 후반 11분과 후반 39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H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첼시(잉글랜드)가 제니트(러시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로멜로 루카쿠의 헤딩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같은 조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말뫼(스웨덴)와의 방문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