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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10일(11일 0시 기준)까지 최근 3일간 예방접종 후 사망 신고자가 20명에 달한다고 질병관리청이 11일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40대~80대였지만 20대 남성 한명도 있었다. 이로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사례로 사망 신고된 이는 총 596명이 됐다.
질병청에 신고된 사망자 20명을 연령별로는 보면 20대 1명, 40대 1명, 50대 5명, 60대 8명, 70대 1명, 80대 4명이다. 20대는 남성으로, 지난 6일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했다고 8일 신고됐다. 기저질환 유무 등 자세한 사항은 현재 조사중이다.
지난달 25일 잔여백신을 접종한 40대 남성도 사망했다고 10일 신고됐다. 이 남성의 기저질환 유무나 사망일 등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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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사망자는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여성 1명이 만성질환자로 분류돼 접종받은 이였고 나머지는 기저질환이 있었는지 조사중이다.
사흘 동안 이상반응이 신규 신고된 사례는 1만2531건으로, 누적으로는 총 21만3255건이 됐다.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건으로 분류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가 3일간 1만1089건 신고됐다. 이 사례 누적은 20만4201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사흘간 82건 추가돼 총 982건이 됐다.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이 340건 추가돼 총 7476건이 신고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