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3~15일(이하 미국 시간) 일본 도쿄를 방문해 한·미·일 3자 북핵 수석 대표 회담을 한다고 미 국무부가 10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김 특별대표는 13~15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며 “노규덕 한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의 3차 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특별대표는 또 다른 일본 고위 당국자를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일본인)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 등 다양하고 폭넓은 문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