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9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79조7000억 원 늘었다. 7월에만 전년 대비 10.2% 늘어난 15조4000억 원의 가계대출이 나갔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올 1분기(1~3월) 105%로 2018년 4분기(10~12월)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조사대상 43개국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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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
박희창기자 ramblas@donga.com
신지환 기자 jhshin9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