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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시즌 4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두 번째 타석까지 침묵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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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텍사스 선발 콜비 알라드의 초구 커터가 한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3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추가한 시즌 43호 홈런이다.
올 시즌 투타겸업으로 메이저리그를 휩쓸고 있는 오타니는 전날 텍사스전에서는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나와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 7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뿌리며 2실점으로 텍사스 타선을 묶어내고 시즌 9승(1패)째를 챙겼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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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