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4일 오후 8시22분께 부산 북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8분만에 진압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아파트 경비원이 3층의 한 집 창문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후 주민들을 옥상으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난 집 거주자의 전 애인 A씨(50대·여)가 화재 직후 경찰에 직접 찾아와 ‘홧김에 자신이 방화를 했다’고 자수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6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