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제공)© 뉴스1
한국GM은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8월 한 달 동안 총 1만66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1만9215대) 대비 40.1% 감소한 수치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GM의 국내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월(5898대) 대비 19.5% 줄어든 4745대로, 이가운데 승용차량은 총 1705대, RV 차량은 총 2351대 판매됐다.
모델별로 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2089대 판매되며 내수 시장을 견인했고 쉐보레 스파크 역시 1519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68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의 7월 수출은 총 1만1871대로 전년동월(2만1849대) 대비 45.7% 줄었다. 경승용차 1730대, RV 9853대, 중대형승용차 288대가 각각 판매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