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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매설 확인 작업 하던 부사관 굴착기 깔려 사망

입력 | 2021-08-30 21:33:00


30일 강원도 철원에서 지뢰 매설 여부를 확인하던 육군 부사관이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철원군 근남면 풍암리에서 A 하사(22)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했다.

당시 도내 주둔 육군부대 공병대대 소속 부대원들이 지뢰 매설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A 하사는 현장을 통제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굴착기를 몰던 장병이 A 하사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