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아프간 현지 협력자 국내이송 후속조치 협의

서훈 국가안보실장.(청와대 제공) 2021.7.6/뉴스1

청와대는 26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측을 도운 현지 협력자의 국내이송 후 후속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 회의에서 강성국 법무부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당일 입국한 아프간 현지 협력자들과 그 가족들이 국내에 순조롭게 정착하는 문제와 함께 초기 방역 및 안전 등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협의했다.

또 이와 관련한 유관 부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아프간 정세 변화와 그에 따른 국제 협력 현안들도 점검했다.

뒤이어 최근 방한한 미국과 러시아 측 북핵 수석대표들과의 협의 결과도 평가됐다. 참석자들은 대북 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유관국들과의 긴밀한 소통 등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