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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우정사업본부, 기념우표 발행

입력 | 2021-08-20 03:00: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최초의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신부(1821∼1846) 탄생 2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사진) 63만 장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표에는 고 문학진 화백이 그린 ‘김대건 신부 성인화’가 담겼다. 유네스코는 김대건 신부를 ‘2021 세계 기념 인물’로 지정하기도 했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솔뫼성지)에서 태어났다. 15세에 마카오로 유학을 떠났고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은 뒤 1846년 가톨릭 신부 일행을 조선으로 입국시키려다 체포돼 순교했다. 김대건 신부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