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황제’ 이봉주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참석차 방송국에 들어서고 있다. 2021.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봉주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사옥 앞에 나타났다. 지난 6월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약 2개월 만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기 위해 방송국을 찾은 이봉주는 취재진에게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마라톤 황제’ 이봉주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참석차 방송국에 들어서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1.8.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후 이봉주는 당시 소속사 런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을 잘 회복해서 여러분 앞에 제가 달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봉주는 1970년생 개띠 동갑인 황영조와 더불어 한국마라톤 황금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2002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 보스턴마라톤 우승 등 1990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41차례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