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대표팀의 리드오프로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한국전에서 결정적인 타점을 올린 에디 알바레스(31)가 동·하계올림픽에서 모두 메달을 따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알바레스는 지난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국전에 1번 2루수로 뛰며 미국의 7-2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레스는 4-1로 앞선 6회말 1사 만루에서 조상우(키움)를 상대로 1루수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조상우는 이후 타일러 오스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승부의 추는 미국으로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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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는 소치 올림픽 이후 쇼트트랙을 그만두고 야구에 전념, 마이애미 말린스와 계약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12경기를 뛰며 타율 0.189를 기록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며 타율 0.312로 활약, 미국 야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알바레스는 “2번째 금메달을 딸 기회”라며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국과 일본의 야구 결승전은 7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