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오른쪽)이 26일 전북 김제 금산사에서 열린 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스님 영결식에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를 하고 자리에 앉아 있다. 2021.7.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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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야권 유력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6일 월주스님 영결식이 열린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서 만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색함 때문인지 의자 한 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다른 곳만 응시했다.
추 전 장관을 앞을 보며 생각에 잠겼고 윤 전 총장은 월주스님 관련 책자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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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헌화는 윤 전 총장이 먼저였다. 두 사람은 헌화를 하면서도 서로 마주치지는 않고 서로 눈길을 피했다. 두 사람 모두 방명록은 쓰지 않았다.
이들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면서 갈등을 빚어왔고 지금은 모두 여권과 야권에서 대선 후보로 뛰고 있다.
(김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