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승인시 국방부 등 접종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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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재는 긴급사용승인(EUA) 상태인 자국 내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8월께 전면 승인을 받으리라고 예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CNN 타운홀 행사에서 “그들(보건 당국)이 내게 구체적인 날짜를 약속하지는 않았다”라면서도 자신의 예상을 전제로 “어쩌면 학사연도 시작 즈음, 8월 말이나 9월 초쯤 (백신이) 최종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백신이 식품의약국(FDA)의 EUA를 받아 유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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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역시 자사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 정식 승인 절차를 시작했으며, 얀센도 같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백신 전면 승인 시기 예상 근거로 과학자 단체와의 대화 등을 꼽았다.
이들 백신이 전면 승인될 경우 부처 내 접종 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자발적 접종’ 방침을 고수 중인 미 국방부가 정책을 바꿀 공산이 크다.
이와 관련,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달 중순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이 FDA 승인을 받는다면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백신 공급에 관해 추가적인 선택지를 모색하고자 할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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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