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준비…취항 일자는 코로나19 상황 감안
항공 운항증명(AOC)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운송 사업자가 조직·인력·시설 등 항공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하는 증명서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첫 취항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취항 일자는 강화된 코로나19 방역단계를 감안해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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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는 소형항공기 중심의 기존 저비용 항공사(LCC)와는 달리,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습도 등 편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도입했다. 연료 효율성도 높아 최근 화두인 ESG 경영 관점에서 적합한 항공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승객이 안락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LCC는 물론이고 대형항공사(FSC)보다도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한다. 또 기존 국적 항공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좌석 간 거리 42인치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간격뿐 아니라 기내 와이파이, 좌석별 터치 스크린 장착 등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비행을 경험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둬 기존 항공사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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