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지난 13일 요트 대표팀이 가장 먼저 현지 적응훈련에 나선 가운데 사격, 테니스, 펜싱 대표팀 등이 속속 일본 현지로 들어온다.
김학범 감독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에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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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는 사격과 조정 대표팀이 도쿄 땅을 밟는다.
한국 테니스 선주 중 유일하게 이번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권순우도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윔블던대회 첫 승을 통해 세계랭킹을 69위까지 끌어올린 권순우는 내심 사상 첫 메달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출전하지만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강호들이 불참한 것은 호재다.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랭킹라운드 경기가 5일( 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삼보드로모 양궁경기장에서 열렸다. 양궁남자대표팀의 김우진이 표적지를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6.8.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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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기수로 뽑힌 남자 수영 기대주 황선우도 생애 첫 올림픽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도마의 신’ 양학선이 부상에 대한 우려를 털고 도쿄 하늘에 태극기를 수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에도 태극전사들이 줄줄이 도쿄로 입성한다.
공동기수이자 선수단 주장인 김연경을 필두로 하는 여자 배구대표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를 성공시킨 박상영 등 펜싱 남자 에페, 여자 플뢰레 대표팀 등이 도착한다.
‘금빛 발차기’를 기대하고 있는 태권도 대표팀도 21일, 역도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2일, 남자 골프에 출전하는 임성재와 김시우는 대회 개막일인 23일 차례로 도쿄에 들어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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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상 대회 막바지에 오는 선수들도 있다.
골프 대표팀 박인비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리우하계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8.21/뉴스1 © News1
아울러 마라톤 대표팀은 31일 일본에 들어와 다음달 8일 열리는 마라톤 경기를 준비한다. 마라톤 경기는 삿포로에서 열린다.
이 밖에 대회 후반에 경기가 펼쳐지는 근대5종과 가라테 등은 8월에 도쿄에 입성할 전망이다.
(도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