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20일부터 시작된다. 강원도와 9개 시군, 코리아센터, 강원도경제진흥원은 13일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
원주, 횡성, 영월 등 3개 시군이 20일부터 서비스에 나서고 홍천, 평창, 양구, 인제는 다음 달부터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10월 중 서비스를 개시한다. 또 춘천, 철원, 화천, 고성, 양양 등 5개 시군은 연말까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6개 시군에서 서비스가 이뤄져 올해 안에 도내 18개 시군 전 지역에서 일단시켜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해진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일단시켜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일단시켜 개발자인 코리아센터는 운영·관리와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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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