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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태닝숍과 펜션에서 일하며 여성 고객들을 불법 촬영해 온 30대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부터 2년 간 자신이 근무하던 제주의 한 태닝숍과 펜션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고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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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적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잘못을 인정한 상태다.
(서귀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