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 빈소 조문을 위해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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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오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고 11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12일 오전 10시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윤 전 총장 캠프에서 정책 총괄을 맡고 있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대리접수한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만큼 예비후보 등록을 늦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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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소 간판과 현수막, 현판 등을 게시할 수 있다.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나 어깨띠 착용, 선거운동용 문자메시지 대량 발송 등이 가능해진다.
특히 정당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여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경우 후원회를 만들어 선거비용제한액(513억 90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5억 6545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할 수 있어, 현재 캠프 운영을 윤 전 총장 사비 또는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