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에서 이준석 대표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현진 최고위원, 전여옥 전 의원, 신인규, 임승호, 양준우 대변인, 이준석 대표.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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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시절 강성발언을 쏟아냈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쥴리’ 논란에 대해 “그럴 이유도 시간도 없었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 대부분의 분석가들과 달리 “잘한 일”로 평가했다.
상당수 정치분석가들과 여권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루머’에 곧장 대응하는 것은 ‘루머’를 키워주는 꼴이라며 김건희씨 인터뷰를 ‘실수’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지금은 빨리 분리수거해 넘어가는 시대, 김건희 ‘난 쥴리 아니다’ 인터뷰 잘했다
전 전 의원은 6일 밤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저는 부인이 인터뷰 잘하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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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것보다도 더한 일들이 상대 진영이나 또 이쪽 진영에도 있을 수 있기에 각개격파하고 빨리빨리 이를 분리수거하고 이러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시대의 정치적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 홍준표는 분명 최고의 전사, 하지만 좀 여유를 갖고 레이스에 임할 필요가
그는 돌아온 맏아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최고의 전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투력에서 으뜸이라고 점수를 매겼다.
즉 “4.15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무수한 각개전투를 거치면서 살아 돌아왔다”면서 “정치에서는 이런 생존 능력이 최고이고 그걸 ‘권력 의지’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점에서 아주 탁월한 분이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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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