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가 국내 중소기업 해운 물류 지원을 돕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21일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철강류 운송에 쓰고 있는 화물선의 남는 공간을 국내 중소기업 화물 운송에 활용하고 무협은 중소기업계에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린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포스코와 거래가 없는 기업도 포스코 선박 이용이 가능해진다. 포스코는 연간 1500만 t 규모의 철강류를 세계 7개 권역, 80개 항만으로 수출하는 운송망을 보유하고 있다. 선박 이용 정보는 무협 홈페이지와 포스코 스틸엔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