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등으로 이름을 알린 미국 여배우 리사 밴스가 뉴욕 맨해튼에서 뺑소니 사고로 열흘 만에 숨졌다. 향년 65세.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뉴욕경찰국(NYPD)을 인용, 밴스가 사고 당시 교통 신호를 무시한 이륜차에 치여 사고로 두부외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재 NYPD는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아직 이륜차가 스쿠터인지 오토바이인지 특정하지 못했다.
밴스의 아내 캐서린 크랜홀드는 트위터에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뺑소니범을 찾아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줄리아드 학교를 졸업한 밴스는 1988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칵테일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