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공군 제공) 2021.5.31/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전역을 재가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0일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7일 사의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전역을 6월 10일부로 재가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현역 군인이 의원전역을 하기 위해서는 군 복무 중 비위사실 유무 등 전역제한 사실에 해당하는지 감사원, 검찰청, 수사기관에 확인하는 절차 거쳐야 해 거쳤다”며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장은 이달 4일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