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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세권 입지에 사통팔달 교통망… 착한 공급가는 ‘덤’

입력 | 2021-06-03 03:00:00

암사한강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입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한강 조망권을 갖춘 서울 아파트 단지의 거래가가 천정부지로 높아지는 이유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더라도 위치와 층수에 따라 한강 조망권이 보장되는 집은 그렇지 않은 집보다 3.3m²당 수천만 원 정도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가 흔하다.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는 다양하게 확인된다. 이는 주택 구입 시 대출상환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보면 알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K-HAI는 전 분기(144.5)보다 8.9포인트 상승한 153.4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도 1.7포인트 상승한 것에 비추어보면 가파른 상승세다.

59㎡A

59㎡B

84㎡

서울 강동구 암사동 458 일대에 들어서는 ‘암사한강’은 한강 조망권을 갖추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공급가를 내세우고 있다. 암사한강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총 600채 규모로, 전용면적 59m²(A·B 타입) 472채, 84m² 128채로 구성될 예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평형대다.

암사한강이 들어서는 서울 강동구는 생활 인프라와 잠실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직장인들은 물론이고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다. 여기에 지하철 8호선 연장, 2023년 강동구 고덕동 고덕비즈밸리 조성 등으로 인한 인구유입 효과도 상당할 예정이다.

중앙광장

고덕비즈밸리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 15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입점 예정인 이케아와 스타필드가 인접해 있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개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암사한강은 입지여건이 뛰어나면서도 공급가격이 3.3m²당 150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이는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3.3m²당 3137만 원·부동산114 통계)에 비해 최대 50% 이상 저렴한 공급가다. 주변 아파트 매매시세를 보면 차이가 확연하다. 네이버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강동롯데캐슬퍼스트가 4942만 원(옛 26평형, 2021년 3월), 프라이어팰리스가 5104만 원(옛 24평형, 2021년 3월)에 거래된 바 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암사한강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 2,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까지 네 정거장 차이로 잠실 상권이 지척이고, 5호선 명일역 및 9호선 고덕역과도 가까워 역세권의 장점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강남권도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해 출퇴근에 유리하다.

동배치

단지에서 강일중, 명일초, 명덕초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주변에는 한영외고, 배재고, 명일여고, 광문고 등 명문고가 위치해 있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2021년 12월 암사역사공원(11만여 m²)이 조성된다. 암사역사공원에는 숲 체험장, 야외공연장, 테마정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광나루 한강공원, 암사생태공원, 길동공원과도 가깝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암사한강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 된다. 암사한강 조합설립인가는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암사한강의 주택홍보관은 서울 광진구 능동 255-4(천호대로 634)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더욱 원활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