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는 5월의 마지막 주에 경기 소요 시간이 매우 길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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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 KT 위즈의 경기는 너무너무 길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한 경기를 더 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KT는 26일부터 29일까지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 4경기에서 연장전만 3번을 치렀다. 규정 이닝에 끝난 29일 광주 KIA전도 4시간11분이나 진행됐다.
이 4경기의 총 소요 시간은 1027분으로 평균 4시간이 훌쩍 넘었다. 최단 시간에 종료된 경기가 3시간57분이 걸린 27일 수원 SSG전이었다. 점차 날씨는 무더워지는데 매 경기 접전이 펼쳐지면서 피로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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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고전하는 이유는 ‘허리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6일 고영표(7이닝 1실점), 27일 배제성(6이닝 2실점), 28일 소형준(6이닝 2실점)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도고 선발승을 거두지 못했다.
이 감독은 “솔직히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나보다 선수들이 더욱 힘들 것”이라면서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값진 경험으로 팀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이전까지 잘 던져줬던 불펜이 최근 들어 무너지고 있다. 매 경기가 쉽지 않은 데다 연장전도 많았다. 지난해보다 불펜이 젊어졌는데 이런 게 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결국은 이겨내야 한다”며 “선수들도 나름 잘 버텨주고 있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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