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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분출한 콩고민주공화국의 니라공고 화산이 또다시 폭발 우려를 보이면서 수만 명의 사람들이 고마시를 탈출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스키부주 군사 주지사인 콘스탄트 은디마 콩바 중장은 이날 새로운 폭발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200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고마시 18개 지역 중 10개에 대피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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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관찰에 따르면 우리는 현재 땅이나 호수 밑에서의 폭발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것은 거의 또는 전혀 경고 없이 일어날 수 있다”고 콩바 중장은 말했다.
키부 호수 아래에서 폭발이 일어나면 호수에서 가스가 폭발해 인근 르완다 일부를 파괴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주민들에게는 짐을 거의 챙기지 말라는 권고가 내려졌으며, 당국의 권고가 있을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는 권고도 받았다. 당국은 대피를 위해 주민들에게 차량을 제공햇다.
유엔 콩고대표부와 같은 국제기구들은 지난 26일 이미 직원들을 대피시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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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