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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오찬 김기현, 이틀 전 확진자와 동선 겹쳐

입력 | 2021-05-27 10:24:00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대행이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회의에 배석한 것으로 파악돼 27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대행은 26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측에 따르면 김 대표대행이 지난 24일 참석한 회의에 있던 당직자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김 대표대행이 (코로나19 확진 당직자와) 40분 정도 있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배석한 당직자가 확진됐다고 오늘 아침 통보를 받아 (김 대표대행이)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했다.

다만 “그 상황이 밀접접촉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냥 그분이 배석한 것이다. 마스크를 벗고 보고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김 대표대행은 이날 예정돼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김 대표대행은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여야 5당 대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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