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국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1.4.21/뉴스1 © News1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뭣이 중한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한미동맹을 넘어 백신동맹, 경제동맹을 맺은 것은 대한민국 국격 신장이고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의 글로벌 포지션이 그만큼 커졌다는 기대이고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잘 했을 때 박수치는 것도 용기다. 남들 다 박수칠때 뾰루뚱 삐져있는 것도 바보”라며 “국익 앞에 딴지 거는 당신들 속 좁은 행태가 처량하다. 뭣이 중한데?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2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5.21/뉴스1 © News1
주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운전자론‘으로 지난 4년간 대한민국을 北(북)으로만 끌고 다니다 보니 온 국민이 코로나19 고통 속에서 백신도 못 맞고 마스크 쓰고 이 무더운 여름을 나야 하고 집단면역은 기약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 후에 우리 기업들이 44조 선물 보따리를 미국에 전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들고 온 것은 빈 수레”라며 “누가 운전하느냐가 중요한지 4년간 우리 국민들이 절절히 겪고 있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 주호영이 스포츠카든 화물차든. 전기차든. 카니발이든 문재인 운전자를 끌어내리고 베스트 드라이버를 모시는 정권교체 꼭 이루겠다”고 각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