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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의 대형 악재에 국내 비트코인 거래가 역시 24일 한때 4000만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24일 오전 8시30분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69% 하락한 428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가는 이날 오전 1시35분쯤 ‘4000만원’까지 깨져 3933만1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가격이 4000만원이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5일 이후 109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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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암호화폐 폭락의 원인을 중국 발(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류허 중국 부총리는 금융안전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함으로써 개인의 위험이 사회 전체 영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묵인해왔던 암호화폐 채굴·거래에 대한 금지 원칙을 명확히 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발생한 충격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가 폭락까지 이어진 셈이다.
한편 이같은 대형 악재에 국내 거래가가 글로벌 거래가격보다 비싸지는 소위 ‘김치프리미엄’은 한자릿대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기준 국내 주요 암호화폐의 김프는 Δ비트코인(8.75%) Δ이더리움(9.01%) Δ도지코인(8.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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