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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입술 크다고? 필러 넣었는데 왜”…악플러 향한 일침

입력 | 2021-05-21 11:07:00

KBS 2TV ‘대화의 희열 3’ 캡처 © 뉴스1


가수 제시가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 3’에서는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제시는 데뷔 10년 만에 스포트라이트(집중조명)를 받기 시작한 ‘언프리티 랩스타’ 출연 후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악플에 대해 “어떻게 할지 몰랐다. 나 미국 다시 가야 하나 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악플이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제시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 말들을 그대로 가사에 썼었다고. 그러면서 “그런 노래 나오면 사람들이 조용할 줄 알았는데 더 욕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는 MC들로부터 “금기어를 방송에서 언급할 때가 있다”라는 말을 듣고 “그런 것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그냥 하게 되는 거다. 말하면 안되나? 사람들이 더 오픈마인드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이어 “수영복 입은 사진 찍으면 수영복 입었다고 욕한다. 저는 하지 말라고 할수록 더 하고 싶다. 물론 나쁜 거 말고. 왜냐면 내 삶이다, 내 인생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특히 제시는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요즘 악플에) 입술이 너무 크다 하던데”라더니 “어쩌라고, 필러 넣었는데 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좋아해서 했는데 너희가 왜 그러냐. 왜 필러 넣어서 못생겨졌냐고 하는데 이건 내 얼굴이다. 내가 만족하면 그걸로 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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