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이자 가수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이 복막암4기 투병 근황을 전했다.
20일 권순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저 역시 의사 말을 거의 믿지 않는 편입니다”라며 “최근 1년간 총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 한 것만 6번이 넘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보아는 댓글을 통해 “내 눈엔 언제나 한결 같이 멋있고 당당한 우리 오빠. 너답게, 너처럼 헤쳐나가자. 그리고 솔직히 오빠 얼굴 지금이 훨 보기 좋아. 저거 전에 사진이잖아. 많이 사랑해, 우리 오빠”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