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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컨소시엄,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수주

입력 | 2021-05-17 03:00:00

공사비 8000억원… 국내 최대 규모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쌍용1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컨소시엄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330명(전체 1631명) 중 96.7%인 1286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1997년 준공한 가락쌍용1차는 현재 지하 3층∼지상 24층, 14개 동, 2064채 규모다. 공사 후에는 지하 5층∼지상 27층, 14개 동, 2373채 규모로 바뀐다. 총공사비는 8000억 원으로 국내 리모델링 최대 규모다. 컨소시엄은 쌍용건설이 지분 26%로 주간사회사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 26%, 현대엔지니어링 25%, 대우건설 23% 등으로 구성됐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