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55억5000만 원… 전년比 92.7%↑ 해외 케미컬의약품 확대로 성장세 지속 전망 영업·생산 인력 보강 추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해 글로벌 공급 의약품 위탁생산 품목까지 전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케미컬의약품 부문의 경우 기존 제품군과 함께 작년 연말 판매 권리를 확보한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알보칠’ 등 신규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14개 품목 매출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성장세를 함께 이끈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램시마와 허쥬마, 트룩시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3종이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실적(11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 생산 부문에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CT-G07을 중심으로 상업화 품목이 약 157억 원의 매출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8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제약은 올해도 케미컬의약품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고덱스와 네시나, 이달비, 액토스 등 주요 제품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셀트리온제약이 생산하는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6종은 연내 제품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생산과 공급이 적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 및 생산 인력을 지속 보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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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