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2021.5.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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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첫 출근길에서 “저와 모든 공직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여러가지 부족한 저한테 일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를 해주신 국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또 무엇보다도 저를 믿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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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과 여러가지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국민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총리는 ‘대통령의 특별한 당부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직 임명장을 받지 못했다. (임명안을) 재가하셨기 때문에 제가 일은 할 수 있는데 (취임식 때) 가서 뵈면 말씀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라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하게 통합 지향하고 일하는 자세나 앞으로 일 풀어나가는 방식도 국민 마음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 여야 모두에게 성심성의껏 상황을 설명드리고 호소하겠다”고 답했다.
경제정책과 관련, “코로나19와 싸움 과정에서 사회적인 거리두기 등등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지 않나”라며 “이 과정에서 국민의 삶이 정상으로 되돌아가야만, 일상 복귀해야만 여러 경제정책이 제 역할 할 수 있다. 나중에 준비를 차분히 해서 국민께서 해볼 수 있겠다는 마음 드시도록 정책을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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