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4.27/뉴스1 © News1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2021년 5월 2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23% 상승했다. 상승 폭은 1주 전과 같았다. 수도권과 지방은 각각 0.27%, 0.19%로 전주와 동일한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상승세를 계속하며 0.09% 올랐다. 지난달 말 토지거래허가구역 효력 발생일 이후 일부 지역의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개발 기대감이 여전해 높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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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경기는 각각 0.53%, 0.31%를 기록했다. 인천은 연수구(0.68%), 서구(0.6%) 등이 올랐다. 경기는 시흥시(0.9%), 안산시(0.7%), 의왕시(0.69%) 등의 상승세가 높았고 오산시(0.54%), 동두천시(0.37%) 등도 상승했다.
지방은 Δ대전 0.3% Δ부산 0.29% Δ대구 0.26% Δ광주 0.17% Δ울산 0.14% Δ세종 0.01% 등을 기록했다. 제주는 0.3%로 1주 전(0.43%)보다 상승 폭이 축소했다. 상승 폭이 확대한 지역은 충남(0.22%), 전남(0.04%) 등이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3%로 지난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12%, 지방은 0.14%로 나타났다.
노원구가 0.1% 매맷값에 이어 전셋값도 강세를 보였다. 서초구는 반포동 재건축 이주 수요로 상승 폭이 0.01%에서 0.04%로 확대했다. 송파구도 0.03%로 상승세를 확대했고, 강남구(0.01%)는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반면 강동구(-0.01%)는 하락 전환했다. 양천구(-0.04%)는 입주 물량 여파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인천과 경기는 0.33%, 0.13%로 나타났다. 경기는 시흥시(0.6%), 평택시(0.38%), 동두천시(0.34%)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는 0.08% 하락했다. 지방은 Δ대전 0.27% Δ울산 0.22% Δ대구 0.2% Δ부산 0.19% Δ광주 0.06% 상승했다. 세종(-0.08%)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 입주 물량 여파가 겹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