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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날리는 봄 철.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은 노래가 있다.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화제를 모은 유한양행 지르텍 라디오 CM송이다.
최근 가수 알리와 협업해 국악과 강렬한 록 버전으로 편곡한 새 CM송이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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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이번 CM송은 평소에는 알리에게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이 더해져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광고가 완성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르텍의 새로운 CM송은 알리의 시원한 가창력과 음악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곡의 분위기, 의상 등 귀와 눈이 모두 즐거운 영상까지 지르텍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르텍 CM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알리, 국악도 잘하네” “고음으로 귀 뚫고 지르텍으로 막히 코 뚫고” 등 칭찬을 쏟아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